감동했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저 혼자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고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더라구요. 너무 재미있다는 말이요. 

여자 주인공도 너무 노래 잘 부르시지만, 

마법사 약팔이님 대체 뭔가요? 저도 약사고 싶어지더라고요. 혹해서 넘어갔습니다. 부인분도 너무 매력적이시구요

이게 정녕 초회 공연인가 싶을 정도의 완성도 높은 공연이었습니다. 제가 내부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은 아무리 봐도 여러번 외부에서 공연해오신 관록과 경험이 묻어나오는 공연이었습니다.

오케스트라도 훌륭했고, 소극장이라 몰입도가 장난 아니더군요. 이렇게 좋은 공연 많은 분들이 봤으면 좋겠어요. 어제 하룻 밤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남양주 시립합창단원들과 무대조명 관리하시는 분들까지 모두 수고 또 수고하셨습니다. 무대도 단순하지만 기품있더군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s 어제 커튼콜 때 박수치느라 사진을 못찍었어요.  혹시 사진 찍으신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alsta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