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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대평/후기

프린세스스쿨 공연은 사과만으로 끝내실 부분이 아닌것 같습니다
작성자 유**
내용

우선 배우님들이 전문 뮤지컬배우들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음이탈 차원을 넘어선 동네 노래방에서도 듣기 힘든 고성방가를 돈을 내고 듣고 왔습니다.

백설공주는 제일 심하셨구요, 나머지 분들도 음이 조금이라도 올라가기 시작하면 쉰소리만 나더라구요.

중반부터인가는 아예 음원을 덮어서 틀어주셨어요.

뮤지컬에서 음원을 덮는게 왠말입니까


노래 뿐만 아니라 연기와 율동도 아닌 몸짓은 관객으로써 더 화나게 했습니다.

대사가 너무 빠르거나 느리거나 하고 박수만 전 공주분들이 유도하시던데 칠만해야 치지요.

역량도 안되는데 노력하려는 모습도 찾기 어려워 같이 온 아이에게 민망하기까지 하더라구요.


선생님 역할 맡으신 분은 성량도 좋고 노래를 잘해주셔서 그나마 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사는 역시나 너무 빨랐어요. 따발총 연상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장난감도 안사고 사진도 안찍어서 몰랐는데 

아래 글들을 보니 장난감 판매와 사진촬영도 문제가 되었던 모양이네요.

이렇게 되면 그냥 와서 한탕하고 가자라고 하며 왔구나 하고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지난번에 레미제라블 보고 다산아트홀에서 이런 멋진 극도 하는구나 하며 감탄하고 믿고서는 이번 프린세스스쿨도 예매하게 된건데요

이건 복불복 정도가 아니고 검토는 커녕 보지도 않고 그냥 다산아트홀을 대관해주신 것밖에 안되는것 같습니다.

 

죄송하다고 사과로 끝낼건 아닌거 같구요 담당자분께서는 이번 사안은 면밀히 검토하셔서 배상해주시길 바랍니다.

표값도 표값이고 버린 시간과 아이들이 기대하고 실망한 부분에 대해 사과 한마디로 끝내실 부분이 아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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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28
작성일 2024년 1월 17일 10시 40분 24초
수정일 2024년 1월 17일 10시 41분 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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