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슈퍼윙스 공연 관람했습니다. 이건 공연을 보는건지 잔소리 들으러 간건지 제재가 너무 심해서 글 남깁니다.

공연 입장할때부터 다른 공연장 입장할때보다 안내하는거나 전달하는게 좀 투머치 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려려니 했습니다

문제는 공연 관람내내 안내하시는 분(이름 알지만 적지 않겠습니다)이 아이들 제재 하느라 정말 수십번 왔다갔다 하시더군요. 아이들 제재하면서 부모님들한테도 한마디씩 하더군요.

오늘 본 공연 애들 보는 공연이고 아이들이 중심이 되는 공연입니다. 아이들이기 때문에 공연이 재미있으면 자리에서 잠깐 일어나기도 하구요,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합니다. 아이들이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정도가 심하면 동행하는 부모가 케어 할꺼구요, 그게 안됐을때 제재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그 담당하시는분은 아이들이 자리에서 잠깐이라도 일어나기만 하면 바로 달려가 아이한테도 동행한 부모한테도 제재 하시더군요. 공연중 수십번을 목격했구요 정말 너무하다 싶을정도 였습니다. 더 가관인건 출연하시는분들이 같이 춤추자고해서 아이들이 일어나서 춤추니까 또 달려와서 못하게 하시더군요. 정도가 너무 심하고 지나치더군요. 이럴꺼면 대관하시지 마세요. 아이들 때문에 비싼 돈주고 공연티켓사고 바쁜시간 쪼개서 좋은추억 만들어 주려고 갔는데 오히려 아이들은 뭘 잘못한건지도 모르면서 하지말라는 말 들어야 하고 아이들이 신나게 공연관람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지 오히려 아이들과 부모들이 공연관람에 지장이 생기고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때까지 제재하는건 잘못됐다고 보는데 제 생각이 잘못됐나요? 

다산아트홀 직원이신지, 아니면 공연하는 주최측 직원이신지 모르겠지만 공연 보는사람 불편하게 하면서까지 제재하는건 아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