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극‘로봇걸’의 다산아트홀 공연을 반대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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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 |
내용 |
지난주에 해당 건에 대하여 유선으로 담당자분께 연락을 드렸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으셔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음악극‘로봇걸’의 공연극단이자 다산아트홀 상주단체인 ‘극발전소 301’에서 2021년 10월 16일 오전에 대학로에서 진행중인 ‘로봇걸’ 출연배우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7일에 11명이 추가되어 단체 내에서만 총 1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는 15일에 이미 여러명의 공연관련자가 코로나 관련 증상을 보였거나,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의심으로 PCR 검사를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PCR 검사를 받은 자는 즉시 집으로 바로 귀가 후 검사 결과 확인 전까지 절대 외출하지 않고 타인과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9의3(벌칙) 제3, 4, 5호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수의 의심자가 있었고, 그들이 PCR검사를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단순한 일상생활도 아닌 수많은 관객들과 타 배우/스탭들이 있는 곳에서 공연을 강행하여 단체 내에서만 11명의 추가확진 및 여러 관객들까지 확진자를 발생하게 만들었습니다. 극발전소 301의 안일한 대처와 안전불감증, 방역수칙 미준수로 인하여 공연계 및 많은 관계자들이 이루말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고 지금도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본인들의 자가격리가 끝나자마자 아무렇지 않게 그것도 같은 공연을 준비하고 올린다는 것이 도덕적으로,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게다가 극단 대표자는 이러한 공연계 방역수칙에 가장 모범을 보여야 할 연극협회의 부회장입니다. 최소한의 자숙도 없는 것입니까? 더군다나 이번 공연이 상업극장도 아닌 남양주시 소속의 공공극장에서 공공의 자금을 지원받아서 올린다는 것이 말이 되는 것입니까? 코로나19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체는 피해지원금을 받지 못하는게 정부의 정책입니다. 다산아트홀에서는 공공극장으로서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힌 단체의 공연을 남양주시 주최, 경기도 및 경기문화재단, 한국문예위 후원으로 공공의 자금, 세금을 써가며 지원한다는 것에 대하여 강력히 반대합니다.
이에 대한 다산아트홀의 입장을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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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71 |
작성일 | 2021년 11월 3일 21시 13분 32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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